타지키스탄의 아프간 난민:정책과 환경에 의한 경제적 문제 고찰

박지원,『중소연구』 49권 1호, 251-281.


타지키스탄에 거주하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은 약 1만 명 내외이다. 타지키스탄 정부는 이주 초기에 대체로 이들에게 관대한 태도를 보여왔으나 점차 구금이나 추방과 같은 강경한 태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태도 변화에는 주로 난민의 유입을 통해 이슬람 근본주의의 확산을 우려하는 러시아나, 중국,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묵시적인, 때로는 공세적인 반대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타지키스탄의 경제적 문제는 난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첫째, 타지키스탄은 자국 내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난민들은 특히, 비교적 일자리가 많은 수도에 거주할 수 없고 시민권이 없으므로 직업을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둘째, 부패가 만연한 타지키스탄의 상황은 이주자인 난민들이 현지에서 자영업 등 경제활동을 하는 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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